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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0 AudioFire2 (1)

AudioFire2


- 구매

지지난주 공연에 Reason 을 투입하면서.. 맥북의 기본 출력으로도 합주는 가능했지만 공연때에는 왠지 좀 불안해서,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동시에 수많은 악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며 정말 어지간한 건 맥북에 컨트롤러만 있으면 됩니다.. 그닥 절지도 않아요. 몇년 전에 Indigo DJ를 달고 공연하러 갔더니, 폰짹으로 나오는건 받아줄 수 없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짜증나서 그 이후로는 공연할 때 55나 RCA출력 단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엔지니어는 이게 헤드폰 출력단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헤드폰 앰프의 출력단은 라이인아웃의 출력단의 전압이 아마도 다를테니까요.. (그때는 아무튼 좀 짜증났습니다..결국 MR용도였기에 그냥 CD로 공연했지요..)

SANYO Electric Co.,Ltd. | VPC-MZ3GX | Normal program | Multi spot | 1/40sec | F/2.7 | 0.00 EV | 7.7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08:10:30 08:32:14

- 외관 

현존하는 가장 작은 Firewire 오디오 인터페이스라고 광고하며 출시되었던 걸 기억하는데요. 실제로 상당히 작아요. 뭐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을 올리기는 귀찮아서.. 안찍었지만요...ㅋㅋ... 몸체는 알미늄인지 무슨 금속으로 한바퀴 돌렸고 앞 뒤로는 입 출력 단자와 등등이 있습니다.. 앞에 달린 폰짹의 헤드폰 소켓은..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듭니다. 헤드폰들은  55로 꼽아야 뭔가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요, 간편하게 이어폰을 듣거나 할 때에는 역시 이 크기의 폰짹 소켓이 좋습니다. 헤드폰 들도 이 크기를 모두 지원하구요..ㅋㅋ


- 하이파이(?).. PC파이(?)

사실 공연때 55 출력이 필요해서..라는 이유에 그냥 쫌 궁금해서라는 이유를 더해서 ... 와락. .질러버린 경우이지만, 이 녀석의 사용기를 검색해보면 (제대로 된 사용기를 찾기는 좀 어려웠던 듯...) 의외로 하이파이 쪽 분들이 사용하시는걸 알 수가 있더군요. 요세는 PC파이 라고하더군요.. 그 쪽 관련하여 출력 장비를 만드는 국내 회사도 있었는데, 아무튼 그 분들에게는 이게 DA 컨버터 겸 헤드폰 앰프 더군요. 혹은 디지탈 출력을 얻기위한 용도로도 사용하구요...뭐 저 역시도 비슷한 용도이지만, 아무튼 조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소리

흔히들 에코 쪽의 소리는 단단한 저음이라던가 조금 부각된 트레블.. 뭐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 다른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찾으려 할 때 그랬던 것 같은데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한동안 헤드폰 앰프로 사용하며 들어본 느낌은... (아마도 헤드폰 앰프의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만..) ...좀 화려한 느낌이었습니다. 당연히 맥북 자체 출력보다 헤드룸역시 매우 넓고, 악기들이 좀 더 분리되더군요. 섬세한 귀는 아닌지라 자세한 설명은 어렵습니다만. 안들리던 악기들이 더 들리게 되더군요..주로 높은 톤의 악기들이...
그리고 맥북의 기본 출력만으로 합주하다가 이녀석으로 바꿔달았던 날... 특정 패치의 저음이 너무 강해서, 베이스 기타의 대역을 완전히 잡아먹어버렸습니다.. 현장에서 톤을 다시 잡아서 공연때 까지 사용했는데, 확실히 이녀석을 썼을 때 좀 더 넒은 레인지의 소리가 나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국민 저가 이어폰이라 할 수 있는 MX400으로 음알을 들어보면 맥북의 헤드폰 단자보다 좀 더 다채롭고 세밀하게 들리며, 너무 강하지 않지만 살짝 부스트 된 느낌의 트레블이 매력적이었습니다.


- 온도

이 녀석은 역시 크기가 작아서 가방에 어떤 칸에 쏙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 몇일은 아니지만 매일 들고 다니면서 회사에서 일할 때 음악듣는 용도로 사용해봤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종일 사용해보니... 한 2시간쯤이 지나면 슬슬 따따~ 해지더군요.. 저녁때가 되면 꽤나 달궈져 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Konnekt24D보다는 덜(?) 아니 비슷할 지도 모르겠네요. 몸체가 열을 잘 발산하는 구조인듯 하지만 역시 점점 달궈지기는 합니다..


- 드라이버

에코 사의 드라이버는 좀 유명합니다. 이녀석을 구매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indigo I/O, indigo DJ모두 PCMCIA 에 꼽고 그냥 쓰면 되었었죠. 그때는 당연히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이후에 다른 장비들을 써보면서 이녀석이 여러므로 쉽게 인식되고 별 탈없이 움직이고 있었더란걸 알았죠...이번에 audiofire2 의 드라이버도 안정적입니다. 그런데 조금 히안한건, 맥에서 사용할 때 (윈도에서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이녀석을 꼽아놓은 채로 부팅하면 뭔가 어리버리하게 인식되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항상 그런지도 정확히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맥북 전원을 켜고 이녀석을 연결하는 것이 오히려 정확하게 인식이 되더군요. 물론 메뉴얼에는 연결한 후 전원을 켜야 시스템이 충격을 주지 않는 다고 적혀있지만, 써보니깐 그러네요..ㅋㅋㅋ


- 대략 총평

조금 억지를 부려가며 구매를 했지만, 딱 필요한 55출력과 폰짹의 헤드폰 출력이 달려있고, 왠지 믿음이 가는 에코사의 드라이버, 그리고 의외로 만족스럽게 되어버린 소리특성 등등으로 잘샀다(?)는 느낌입니다... (아직 할부가....ㅋㅋ..)
공연때에서도 별 탈 없이 사용되었고..작은 크기라 운반도 나름 편리했구요....ㅋㅋㅋ
마이크 프리하나 달렸었다면 좀 더 좋았겠지만.. 뭐 그닥 잘 쓰는 부분도 아니고 해서 일단...만족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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